[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크루셜텍이 지문인식 관련 모멘텀이 부각되며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날보다 1200원(11.82%)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신한금융, 하나대투, 대신 등이 올라있다. 크루셜텍은 이번달 들어서면 48% 이상 급등했다.
이은재 삼성증권은 애널리스트는 이날 크루셜텍에 대해 "세트업체들의 지문인식 부품 탑재 가능성이 가시화되면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 RIM, HTC 등 메이저 휴대폰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크루셜텍이 개발한 바이오트랙패드(BTP)는 옵티컬트랙패드(OTP) 기능에 지문인식과 홈키·볼륨키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애플이 인수한 어쎈텍과 2년 동안 개발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신규 BTP 매출 1050억원을 비롯, 6000억원의 총 매출과 영업이익률 약 8~9%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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