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가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위성사업 분야에서 해외 자본을 투자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설립 예정인 위성사업 전문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파트너 제휴 및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투자 유치를 위한 자문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는 등 준비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해외 지분 등 투자 범위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T가 위성사업 자회사의 지분을 해외에 매각할 수 있는 범위는 최대 49%다. 전기통신사업법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율을 49%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13일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3개 분야를 독립 운영하기 위해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영체제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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