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2000여 개 초·중·고교 중 1800여개 학교가 학교급식 위생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8%이상 개선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 결과 94.9%의 학교가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상반기의 86.5%보다 8.4%p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도내 모든 학교급식 조리교인 1954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식재료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 급식기기 소독상태, 시설관리, 조리 및 배식과정 등 83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1854개교는 A등급을, 99개교는 B등급을, 1개교는 C등급을 받았다. A등급 학교 비율은 94.9%로, 지난 해 같은 기간(86.5%)보다 8.4%p 증가했다. A등급은 100점 환산에서 90점 이상을 의미한다.
또 올해 상반기 식중독 발생 건수는 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건에 비해 3건이 줄었다. 1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A등급을 받은 학교가 크게 늘었고, 식중독은 감소했다"며 "앞으로 학교급식의 위생운영관리 수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및 교육, 학교 자체점검 강화, 우수교 표창 추천, 식중독 예방교육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점검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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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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