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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은 첫번째 787 드림라이너가 초도 비행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페인트 전용 격납고(paint hangar)에서 각각의 787기가 도장을 마치고 나온 후 항공사가 해당 항공기를 인도 받기 전에 실시하는 작업 중 일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9월말 드림라이너를 보잉사로부터 인도받는다.
드림라이너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워싱턴 에버렛에 위치한 보잉 페인 필드(Paine Field)에서 이륙했다. 보잉 파일럿은 항공기 통제 및 시스템 테스트 계획의 일환으로 787기를 시애틀 인근 상공에서 3시간 넘게 비행했다. 이를 통해 급유, 엔진 점검, 시스템 테스트와 활주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비행하는 동안 승무원들은 고고도 및 중고도에서 787기의 기내시스템을 시험했다. 객실 여압, 에비오닉스 장치(Avionics), 내비게이션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포함한 백업 및 안전요소들을 점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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