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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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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박근혜 콘돔'이 뭐길래 … 포털 검색창 '난리'

[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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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룸살롱'과 '룸싸롱'이 난무한 데 이어 '박근혜 콘돔'이 하루 종일 검색어에 오르는 상황이 발생,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앞서 2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대권 주자들의 이름이 들어 간 '안철수 룸살롱', '박근혜 룸살롱'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박근혜 콘돔'까지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포진됐다. 이중 '박근혜 콘돔'은 한때 박근혜 테마주로 거론됐던 한 콘돔 생산업체와 관련된 루머를 말하는 것으로, 네이버 김상헌 대표가 검색어 조작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언급해 화제에 오르게 됐다. 김 대표는 "관심이 집중되는 이슈로 부각되는 경우에 성인 인증을 해제하는 것으로 정책을 운영해왔다"면서 유사 사례로 '박근혜 콘돔'을 언급했고, 네티즌들은 이게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박근혜 콘돔'을 클릭했다. 그 결과 이틀 연속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게 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 것. 네티즌들은 "아직도 검색어에"(@dek**),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더니"(@goo**), "포털 사이트의 실제 주인은 국민이란 걸 보여준 예"(@ler**)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당황한 관광객들 "민방위훈련이 뭐에요?"

[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22일 오후 2시. 제389차 민방위훈련 공습경보가 울리자 서울 곳곳에서 쇼핑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매월 민방위훈련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제대로 고지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와 비슷한 상황은 이날 서울 곳곳에서 목격됐다. 서울 명동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던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전쟁 난거 아니냐?"는 외침이 들렸는가 하면 지하철 신촌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막 올라오던 한 외국인 유학생은 출구 앞에서 통행금지 제지를 받고 갈길을 멈춰서야 했다. 한 외국인 네티즌(@che**)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싸이렌 소리가 울리는데 무슨 일인지 누가 좀 말해주세요"라고 호소했으며 일부 커뮤니티에는 "평생 처음 들어보는 소리", "전쟁이야?" 등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시민은 "잠시 한국에 들른 관광객이라면 충분히 놀라고 걱정할 만한 상황"이라며 "공항이나 호텔은 물론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중심가에도 사전에 외국어로 충분한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추행 고대 의대생 母子, 명예훼손 징역 1년

[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해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고려대 의대생이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된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또 아들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서모(52)씨 역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은 "피고인들은 강제추행 피해자의 신원과 행실, 성격, 친구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마치 피해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몰고가는 내용의 허위 문서를 작성했다"며 "이러한 내용들이 널리 퍼져 피해자에게는 치명적인 2차 피해를 입혔다"고 이같이 판시했다. 이어 "본인의 이익만 생각한 채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이 행동하고도 끝까지 이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엄한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 모자는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법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피해 학생은 대인관계에 문제를 겪는 인격장애적 성향을 지녀 사건이 크게 부풀려진 것'이라는 내용의 서류를 만든 뒤 동료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네티즌들은 "그 에미에 그 자식"(고**), "형량이 너무 적다"(유**), "가문의 망신"(설**) 등 다양한 비난을 쏟아냈다.


◆ 조니뎁, '캐리비안의해적5' 출연료는 1천억원

[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할리우드 영화배우 조니 뎁(49)이 출연료 1000억원에 '캐리비안의 해적' 후속편 출연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출연료 6000만파운드(한화 약 1078억원)를 받고 '캐리비안의 해적' 다섯 번째 시리즈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조니 뎁의 출연료 가운데 역대 최고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개성 넘치고 엉뚱한 유머감각을 지닌 해적 잭 스패로우로 열연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어 왔다. 또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는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2007년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2011년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등 4편까지 나왔으며 시리즈 전체가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조니뎁의 후속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출연료 갑!"(@pks**), "너무 커서 감도 안오는 액수"(@joo**), "조니뎁이 1000억원을 받는다는 것보다 캐리비안의해적5가 나온다는 게 더 신기"(@ibg**) 등 대체로 놀랍고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장나라 매니저, '심장마비'로 중국서 사망

[8월 22일]오늘의 SNS 핫이슈

한류스타 장나라(31)의 매니저 김효식(32)씨가 중국에서 머물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나라의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은 21일 "금일 오후 1시36분(현지시간) 장나라 매니저로 활동하던 김효식씨가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히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했으나 그만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중국 전역을 돌며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열심히 일하던 김효식씨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장나라 또한 현재 예정됐던 영화의 무대 인사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故) 김효식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장나라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유족들은 22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례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cyb**),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순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free**) 등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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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 훼손 없이 지역경제 살아나"…프랑스 첫 해상풍력단지에 어민들 웃었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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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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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한다. 분양 시장에 사람이 모이면 건설사는 실적을 확보한다. 건설사에 돈이 돌면 금융권의 자금 지원에 대한 부담도 사라진다. 자금을 확보한 건설사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한다. 하도급 업체부터 일용직 근로자까지 먹거리를 확보하게 되면 소비가 일어나고 나라 경제에 힘이 된다." 건설업계가 말하

  • 25.07.2814:59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무너진 일용직의 삶 오전 10시, 공사 현장은 적막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22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 바닥에는 하얀 방수 덮개가 곳곳에 널브러진 자재 더미들을 감싸고 있었고 빛바랜 '추락주의' 현수막 아래에는 안전조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회색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 20층 아파트 사이

  • 25.07.2807:30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건설산업에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쳤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건설사 3~4곳이 "부도 직전"이라는 이야기가 지역마다 들린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신동아 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폐업을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326곳에 달한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다. 이번 위기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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