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에 '주한미군기지 영외주택 사업'과 관련된 사기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평택시는 최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과 관련해 국방부, 주한미군 등과 협조해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영외주택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민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20일부터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국방부에 평택 영외주택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반상회보, 생활소식지, 시 홈페이지 및 전광판, 각종 단체 회의자료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평택시는 또 미군 영외주택 사업 참여 설명 및 투자 권유시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 기획총괄팀(02-748-4511)이나 평택시 한미협력과(031-8024-5331)로 연락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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