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부산은행은 그린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과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연계한 그린카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환경부로부터 감사패 및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돼 약 20만좌 이상 발급됐으며 최근 개최된 Rio+20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기업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린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가정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의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그린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8% 적립과 대중교통인 버스 지하철 이용금액의 최대 20% 적립, 일부업종 2~3개월간 무이자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부형 체크카드인 'BS마이존 그린체크카드'는 은행 부담으로 회원이 녹색제품 구매 시 적립된 포인트의 10% 상당액을 친환경 등과 관련한 공익사업에 기부한다.
이밖에도 전국 국립공원 및 휴양림 무료입장 및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150여개 스포츠, 문화, 레저 시설 등을 이용시 최대 50% 현장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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