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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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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지난 11일 부산 기장군 용소마을을 찾아 고추따기를 거들고 지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세한 은행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지역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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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지난 11일 자매결연 마을인 부산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을 찾아 여름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고추따기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성세환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80명과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은 일손 부족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고추를 따고 이후 마을 환경정화를 펼쳤다.


부산은행은 이날 농촌봉사활동 외에도 쌀 등 곡물의 무게를 자동으로 계량할 수 있는 자동계량기를 용소마을에 기증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일손돕기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불어 농산품 구매 등 농촌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용소마을을 찾아 고추따기, 배꽃따기, 벼베기, 모내기등 농촌 일손돕기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 안마의자 기증, 경로당 쌀 기증 등의 지원은 물론 마을에서 수확된 쌀, 배 등을 구입해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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