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2012년도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2년제 대학을 포함한 국·공·사립대학에서 최근 3년간 강의 경력이 있는 박사학위 취득자로 올해는 지난 6월 1일부터 13일까지 168개 대학에서 2097명의 시간강사가 신청했다.
교과부는 1단계 요건심사와 2단계 전공평가,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1664명을 최종 선정, 올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선정인원은 어문학 593명, 역사·철학296명, 법정·상경 236명, 사회과학 214명, 문화·융복합 325명이다.
대학별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05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됐다. 뒤를 잇는 고려대학교와 전남대학교는 84명씩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에서는 83명이 선정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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