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은 권역별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권역 사람인' 사이트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람인에 따르면 권역 사람인은 인천·대전·대구·부산·울산·충남·충북·경남·경북 등 전국 9개 권역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통합 채용 서비스다. 기업이 채용 공고를 등록하면 해당 권역 사이트와 사람인에 동시 게재되는 채용 공고 통합 노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인재 검색을 할 경우 해당 권역의 구직자 정보가 우선 검색돼 기업 편의성도 높였다. 지역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위해서는 사이트 메인 화면에 권역 내 공고 순위, 진행 공고 수 등을 지도로 표시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인구직이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 채용정보는 얻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사이트 운영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권역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권역 사람인 사이트 론칭과 함께 다음달 1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람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0명의 당첨자를 추첨해 맥북에어, 미러리스카메라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사이트 내 공지와 개별 안내 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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