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민의 여가, TV시청 62% vs 여행 10%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민의 여가, TV시청 62% vs 여행 10% 희망 여가활동vs실제 여가활동자료 : 통계청,「2011 사회조사」, 국가통계포털(KOSIS)
AD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민 60% 이상이 'TV시청'을 하며 주말이나 휴일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 여가 유형 1위로 꼽힌 '여행'을 실제로 떠나는 비중은 9.9%에 그쳤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단장 황종성)이 통계청의 지난해 사회조사 중 서울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여가생활'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원하는 여가활동유형은 ‘야외활동형’ 및 ‘자기개발형’ 이지만, 경제적 부담과 시간부족으로 TV시청과 같은 실내형 여가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만 13세 이상 서울시민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원하는 여가로 여행(59.3%)을 꼽았다. 이어 문화예술관람(31.0%), 자기개발(25.0%), 스포츠활동(19.7%), 사교관련일(18.8%), 창작적 취미(17.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는 9.9%에 그쳤다. 반면 실제로는 TV나 DVD시청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는 시민이 61.7%에 달했다. 이어 휴식(36.7%), 가사일(27.4%), 사교관련일(20.9%), 컴퓨터게임 및 인터넷검색 등(16.6%)의 순으로 주로 실내형 여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가시간에 ‘가사일 한다’는 여성은 40.8%로 남성의 13.1%에 비해 3배 높았다.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만족이 22.3%, 보통 49.4%, 불만족 28.4%로 나타나, 불만족이 만족보다 6.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부담(62.1%)과 시간부족(23.1%)이 높았으며, 2년 전과 비교하면 불만족 이유로 경제적부담은 9.3%포인트 늘어난 반면, 시간부족은 9.2%포인트 줄었다. 불만족 비율은 여성이 30.1%로 남성(26.6%)보다 3.5%포인트 높았다.


더불어 만 15세이상 서울시민 중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을 갖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46.8%로 ‘그렇지 않다’는 비율(17.6%)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35.6%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지난해 6월 15일부터 7월 14일 조사된 '2주일에 1회 이상 신문을 본 시민 비율'은 83.5%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인터넷 신문을 보는 비중이 2007년 59.3%에서 2011년 77.8%로 꾸준히 늘어났다. 처음으로 일반신문을 보는 비율(73.1%)보다 인터넷신문을 보는 비중이 많아진 것이었다.성별로는 남성의 신문보는 비율은 일반신문(77.1%)과 인터넷신문(78.9%)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여성은 인터넷신문 보는 비율이 76.7%로 일반신문(68.9%)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서울시민 중 독서인구 비율은 69.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인 61.8%보다 8%포인트 앞선 것이다. 서울 독서인구 1인당 연간 평균 독서량은 22.5권(전국 20.8권)으로 조사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