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몰이 다음달 말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이마트몰은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몰이 준비한 상품은 총 400여가지로 최고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예약 상품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마트몰은 지난해 추석 5000건의 예약 판매에 이어 올 설에 7000건의 예약판매를 진행해 실적을 보이는 등 고객의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설 130여종의 선물세트를 400여 품목으로 확대하고,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강화했다. 또 예년에 비해 늦은 추석으로 사과와 배 등 과일 출하량이 많고, 품질도 좋아짐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상품으로 장수 홍로사과세트(5kg·13입내)를 5만3000원에, 신고배 선물세트(7.5kg·9~11과내)를 5만80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50여종의 청과 세트를 기획 운영한다.
또 축산세트 중 가장 인기있는 명품 한우 혼합세트(3.2kg·갈비·국거리·불고기)를 전년대비 12% 저렴한 가격인 14만5000원에 판매하며,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멸치(국물·조림·볶음용 3종·총700g) 상품을 3만3000원에 기획 판매한다.
이밖에도 냉동 통옥돔 세트와 훈제오리, 홍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몰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카드사 할인, 상품권 증정등 추가 혜택을 강화했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비씨카드로 8만원이상 결재하면 추가 5%할인을 받을 수 있고, 26일까지 5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고, 금액대별로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창준 이마트몰 마케팅 담당 팀장은 "이번 예약판매는 이마트몰 단독 상품을 대폭 확대했으며, 실속세트에서부터 프리미엄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또 이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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