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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농구협회가 오는 25일 독도에서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독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복고, 용산고, 울산 무룡고, 안양고 선수들이 출전, 독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3대3 친선 경기를 벌인다. 대한농구협회는 “경기를 치르며 학생들에게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고취해주려는 목적으로 대회를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이미 지난해 8월 독도 육상에서 펼쳐졌다. 용산고, 광신정보산업고, 경복고, 동아고 선수들이 가로 17m, 세로 11m 규격의 조립식 반코트 위를 누벼 독도에서 스포츠 경기를 치른 첫 주인공이 됐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25일 독도 접안이 불가능할 경우 26일 대회 개최를 재시도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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