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카트길에서 땅따먹기?"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골프장(파72)의 15번홀 카트길이다. 매년 골프와 아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구축해 온 대회로 이번에는 5명의 작가들이 코스 곳곳을 작품으로 꾸몄다. 카트길에 테이핑한 이 풍경 역시 '땅따먹기'라는 제목의 이은선 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작품 설명에는 '원래 존재하는 장소에 '놀이'라는 장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참여를 유도해 소통을 이끌어 낸다'고 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구경 나온 갤러리도 이곳에서는 여유를 갖게 만드는 아이디어 넘치는 시도다. 사진=넵스제공
홍천(강원도)=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