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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투명한 피부 때문에 뼈와 내장이 훤히 다 비치는 신종 개구리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렙타일채널닷컴'은 이달 초 양서류 생물학 보존정보 검색서비스 '엠피비아웹(Amphibiaweb.org)'이 7000번째 신종 양서류인 '글라스 개구리'(학명 Centrolene sabini)의 사진과 정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글라스 개구리' 발견자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연구자 알렉산드로 카테나찌. 그는 "페루의 안데스 산에서 이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종 투명 개구리'란 별명을 가진 이 개구리는 내장과 뼈가 훤히 비칠 만큼 몸통 일부가 투명하다. 유리처럼 몸이 투명하며, 여느 개구리처럼 서늘하고 습한 곳에 서식한다.
한편 엠피비아웹은 2000년 UC버클리대학교 과학자들이 양서류 새 종들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연구를 시작한지 12년만에 7000번째 신종 양서류를 발견해 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초록 글라스 개구리'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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