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 이석채 회장은 17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KT 소속 진종오 선수에게 포상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자사 소속 선수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겨준 사격의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클레이 트랩의 강지은 선수, 사격의 차영철 감독, 하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KT 하키 소속의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 선수가 참석했다.
이석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진종오 선수의 2관왕 쾌거를 축하하며 포상금 2억5000만원을 지급했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을 수여했다.
진종오 선수는 "회장님의 관심과 배려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선수들도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사격, 하키 종목 모두 세계적인 경쟁자들이 많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KT 임직원들도 경영체제 개편을 계기로 회사의 발전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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