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신규주택 건축 허가건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44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6% 오른 1만3211.78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0.35% 상승한 1410.51에, 나스닥지수는 0.68% 오른 3051.66에 거래중이다.
순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시스코시스템이 8% 급등했고 기술주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밀이 2% 오르면서 곡물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은과 니켈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S&P GSCI 농산물가격지수도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건수는 74만6000건으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그러나 건축 허가건수가 81만2000건으로 전월의 76만건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지난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