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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라이프운용, 국내 역외자문 시장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캐나다에 본사를 둔 맨유라이프 자산운용(Manulife Asset Management)은 역외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고 한국 기관 영업 책임자로 김태욱 전무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클 도머무스 맨유라이프 자산운용 아시아 대표는 "한국의 기관투자 시장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2015년에는 32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한국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운용 추세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 가능한 기관 자산 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은퇴 자산의 위탁 관리 비율이 2006년 9.7%에서 5년만에 19.9%로 성장할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맨유라이프운용은 캐나다 금융그룹인 맨유라이프파이낸스의 운용 자회사로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홍콩, 싱가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 진출해 있으며 중국에는 합작 운용사인 맨유라이프 TEDA(Manulife TEDA)를 두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2180억 달러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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