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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8개월된 블랙스미스, 매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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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8개월된 블랙스미스, 매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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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두 번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블랙스미스'가 론칭 8개월 만에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자리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블랙스미스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50개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전월 대비 153.5%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들의 방문으로 매출이 2배 가까이 오른 해운대센텀점을 비롯해 최근 드라마 PPL로 주목을 받은 잠실신천점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년 만의 폭염이라는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인파가 일찍부터 부산 해운대로 몰리면서 블랙스미스 해운대센텀점의 7월 매출은 124.5% 급상승했다. 특히 평일에도 휴가철 피서객들이 몰린 덕분에 해운대센텀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일 매출도 두드러졌다.

블랙스미스는 이같은 매출 성장세가 8월과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스미스 매출 증대의 가장 큰 공신 중 하나는 블랙스미스 잠실 신천점. 최근 몇 달간 주말 안방 극장을 통해 국민 드라마가 된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드라마 간접광고(PPL)를 진행하고 있는 블랙스미스는 극중 주요 인물인 김남주의 둘째 시누이 방이숙(조윤희 분)과 천재용(이희준 분)이 알콩달콩 서로의 마음을 키워가는 직장이자 데이트 장소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극중 이희준이 블랙스미스 점장으로 열연 중인 블랙스미스 매장을 네티즌들이 직접 방문한 후 온라인상에 블랙스미스 방문기 등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


드라마 촬영 장소인 블랙스미스 잠실 신천점은 한 달 매출이 방송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그 외 송승헌 매장으로 알려진 블랙스미스 신사역점 역시 한류 스타 CEO의 매장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팬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이대점과 강남점 역시 젊은이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드라마 PPL 등으로 인지도를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인기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본연인 메뉴의 맛의 기본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외형적 인기에 머무르지 않고 론칭 전부터 꾸준히 전국 매장의 블랙스미스 맛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에 닿아 점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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