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BS콘텐츠허브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등에 업고 2거래일째 오름세다.
16일 오전 9시51분 현재 SBS콘텐츠허브는 전장보다 250원(2.19%)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2.70%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 키움, 대우, 미래에셋, 한국 등 국내증권사들이 주로 포진해있다. 외국계는 소폭 매도 우위다. 현재 외국계 순매도 합은 1140주.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스마트TV, IPTV,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소비돼 콘텐츠 및 미디어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5.5% 증가할 것"이라며 "콘텐츠의 해외수출도 꾸준히 늘어 올해와 내년 해외 콘텐츠 유통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 10%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콘텐츠허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7% 늘었고 영업이익은 9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는 것은 핵심사업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다 영업비용 통제가 잘 됐고 지난해 2분기 기저효과도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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