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2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인수한 모바일 자회사의 개발비 반영, 인건비 증가, 북미 게임 박람회 ‘E3’ 참가 등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미르의 전설2'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미르 페스티벌’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미르의 전설3 새로운 과금체계 추가로 중국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남철 대표는 “위메이드는 이제 명실상부한 모바일 전문업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 개발력의 많은 부분이 모바일에 집중되어 있다”며 "5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모바일 전문 개발인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진화된 모바일 게임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점차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