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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내친 김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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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클래식 18일 개막, 한국은 4연승 진기록 도전

유소연 "내친 김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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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한국낭자군이 이번에는 4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 펌프킨리지골프장(파72ㆍ655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 격전의 무대다. 지난달 최나연(25ㆍSK텔레콤)의 US여자오픈 우승을 기점으로 박인비(24)가 에비앙마스터스, 지난 13일에는 유소연(22ㆍ한화ㆍ사진)이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까지 3개 대회를 연거푸 제패했다.


유소연은 내친 김에 2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톱 10'에만 무려 8차례나 드는 일관성 있는 플레이가 기대치를 더욱 부풀리게 만들고 있다. 제이미파 최종일에는 특히 9언더파를 몰아치는 '폭풍 샷'을 과시했다. 유소연 역시 제이미파 우승 직후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일 7언더파를 때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연장혈투에서 패해 '설욕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올해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자신감을 더해 우승진군에 돌입했다. 박인비 역시 최근 가파른 상승세다. 에비앙 우승 이후 제이미파에서는 최종일 선두로 출발해 2연승을 노렸지만 유소연의 질주에 가로막혀 3위에 그쳐 절치부심하고 있다.


손바닥 수술 이후 차츰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신지애(24ㆍ미래에셋)를 비롯해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운정(22ㆍ볼빅), 우승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있는 서희경(26ㆍ하이트) 등도 우승후보들이다. 디펜딩챔프 페테르센과 '2승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메이저퀸' 펑샨샨(미국) 등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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