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재정 확충에도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올해 인센티브 사업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서울 희망일자리 사업, 서울 희망복지 등 15개 사업.
구는 6월까지 3차례 대책보고회를 갖고 주관부서와 관련 부서간 긴밀한 협조와 공동체의식으로 인센티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상반기 사업추진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진분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민원행정 분야 자치구 이관전화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2위를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자치구 종합청렴도 우수구, 건강특별시 서울프로젝트 최우수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최우수구, 교육지원 사업 장려구, 그물망 복지 우수구, 시 세입 징수사업 모범구 등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남은 평가기간 동안 부패방지 종합평가 최우수구,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 최우수구,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A등급 등 각 분야에서 최우수를 목표로 세부추진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추영태 감사담당관은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으로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구를 위해 2015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2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면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비로 총 예산 58억6500만원 중 52억7900만원을 서울시에서 지원 받아 자체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고재득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시 재정사업과 인센티브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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