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첫 생산된 햅쌀을 전국 130개 매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햅쌀은 홈플러스와 영농조합법인 참농이 15개 농가와 사전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 확보한 150t의 햅쌀이다.
홈플러스는 쌀데이(8월18일)를 맞아 15일부터 1주일간 가격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햅쌀(3kg)을 비롯해 찹쌀(4kg), 찰현미(4kg), 현미(4kg), 검정현미(2kg) 등을 모둔 1만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전라도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짜로 볍씨 파종에서 수확까지 88번의 농부의 손길을 거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한자로 팔(八)자 두개와 숫자 십(十)이 모이면 쌀 미(米)자가 된다는 뜻에서 8월18일을 쌀데이로 지정했다.
최경천 홈플러스의 건식팀 바이어는 "폭염으로 각종 농작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햅쌀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쌀데이를 맞아 2012년 햅쌀을 1만원이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5KG, 10KG짜리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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