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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진형, 잠비아전 가장 응원하는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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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진형, 잠비아전 가장 응원하는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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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송진형(제주)이 '잠비아전 축구팬이 응원하는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송진형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과 15일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에서 실시한 ‘잠비아전 앞두고 여러분이 응원하는 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 참가자 1,345명 가운데 148명(11.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송진형은 2007년부터 호주, 프랑스 등 해외 무대를 두루 거친 뒤 5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와 7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캐나다 청소년 월드컵(20세 이하) 대표에 이은 생애 첫 A 대표팀 발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연한 드리블과 정교한 패싱력, 간결한 골 결정력까지 갖춘 그의 존재는 A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최강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 모두를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송진형의 기용 의사를 밝혔다. A매치 데뷔전을 앞둔 송진형은 “유럽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잠비아전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골까지 넣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위는 140명(10.4%)의 마음을 사로잡은 FC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선정됐고 '캡틴' 곽태휘(울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울산)과 정인환(인천)이 뒤를 이었다.

한편 18명 전원을 K리그 선수들로 구성한 A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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