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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2분기 영업익 56억..전년比 34%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상보가 2분기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648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1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상보 관계자는 "중대형 LED, 3D TV 판매증가로 복합시트 수요가 증가했고,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그러나 키코(KIKO) 상환(190억원)에 따른 이자 및 법인세비용 49억원이 일시 반영돼 2분기 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회사의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 며 "현재 광학필름 증설이 이달 말 완료되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건축용 윈도우 필름 판매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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