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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금감원 심사통과..증자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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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자유투어가 유상증자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문턱을 넘었다. 자유투어는 이를 계기로 증자에 성공,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자유투어에 따르면 유상증자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해 지난 8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증자규모는 108억원 가량이며 지난 2009년 발행한 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이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구주주청약은 오는 9월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구주청약 후 실권주의 일반청약은 9월 10일과 11일이며 청약대금 납입기일은 9월13일이다.


자유투어는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증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은 198%에서 95%로 가량 줄고 자본금은 187억원에서 295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유투어는 이번 증자성공 시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펀더멘털이 강화되면 위축됐던 영업활동이 활성화되고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최근 여행업계 전반적인 예약률 호조로 여행수요 회복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며 “직접판매과 인바운드 분야에 강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고급화된 여행상품 개발과 제휴마케팅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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