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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업용수 자동화에 5100억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3일 "과학적,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위해 '농업용수 관리자동화 사업(TM/TC)'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까지 총 509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수동으로 조작했던 수리시설물을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이 시스템을 27개 지사의 저수지, 양·배수장, 수문 등 총 591개소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공사 관리 면적의 23%에 대해 물관리 자동화를 완료하고 2016년 60%, 2021년 80% 등 총 42만5000ha에 자동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물 관리에 소요되는 절약된 노동시간을 농외소득으로 전환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또한 매년 늘고 있는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재해예방과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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