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 국토사랑운동의 확산을 위해 특별금리를 지급하는 'Forever 독도! Fighting KEB! 적금 특판'을 31일까지 실시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당 월 1000원 이상 100만원 한도내 정기적립식 적금으로 1년제, 2년제, 3년제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사용목적에 맞게 1년제에서 3년제까지 복수로 가입이 가능하나, 1인당 월 불입액은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총불입한도 기준액은 최대 3600억원(신규불입액 기준 총 100억원)이다.
금리는 1년제 4.15%, 2년제 4.45%, 3년제 5.05% 등 은행권 최고수준의 금리가 지급되며, 특히 행사기간 동안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가입시점과 상관없이 가입고객 누구에게나 동일한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으로서 외환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고금리 적금상품도 가입하고 아울러 광복절의 의미와 독도에 대한 소중함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특판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수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이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220km를 헤엄쳐 건너는 '독도 횡단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지원해 독도지키기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6월 20일 한국방송공사와 '독도 영상보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독도의 영상을 제공받아 전국 360여개 모든 영업점에서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영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금리 하락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적금 특판을 실시함으로써 서민들의 목돈 만들기에 도움을 드리고, 외환은행이 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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