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미국은 웃고 중국은 땅을 쳤다.
17일간의 열전을 마친 2012 런던올림픽. 종합우승은 미국에게 돌아갔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미국은 총 104개의 메달(금 46개, 은 29개, 동 29개)을 획득, 87개(금 38개, 은 27개, 동 22개)를 딴 2위 중국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세계 스포츠 양대 산맥인 미국과 중국의 메달경쟁은 올림픽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1996 애틀랜타올림픽부터 1위를 지키던 미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중국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중국은 4년 뒤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51개를 수확, 36개의 미국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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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한 미국은 이번 대회 마이클 펠프스, 미시 프랭클린 등을 앞세워 수영 경영에서만 금메달 16개를 휩쓸었다. 전략 종목인 육상에서도 금메달 47개 중 9개를 챙겼다.
중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효자 종목인 다이빙(6개), 배드민턴(5개), 역도(5개), 탁구(4개)에서 각각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 예스원 등의 선전으로 수영 경영에서도 5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미국과의 경쟁에서 밀린 건 기계체조의 부진 탓이 크다. 2008 베이징대회에서 9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개에 머물렀다.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는 메달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양국의 자존심 대결은 벌써부터 리우데자네이루를 향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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