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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민저축銀, 진흥저축銀 여파에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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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민저축은행이 10일 오후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진흥저축은행의 횡령소식에 저축은행주들이 급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다.

10일 오후 12시30분 현재 신민저축은행은 전거래일보다 455원(14.92%) 오른 3505원에 거래중이다. 신민저축은행은 이날 오전 한때 7%대 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서면서 급반등했다.


반면 서울저축은행과 푸른저축은행은 1~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주들은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이 3분기에 시행하는 공동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돌면서 해당 주식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에 신민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이후 11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상한가를 8일이나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신민저축은행은 단기간 급등으로 9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9일 한국거래소가 윤현수 회장의 397억4000만원 규모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 진흥저축은행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하면서 저축은행 주가는 급락했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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