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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경선' 접고 찾아가는 그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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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선착장·하남정수장·한강유역환경청 등 녹조류 발생현장 '릴레이' 방문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새누리당 대선 경선 일정을 잠시 접고 녹조현상이 심각한 팔당호와 인근 정수장을 잇달아 방문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10일 오전 10시 팔당호 녹조발생 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팔당수질개선본부 선착장에 도착, 보트를 타고 30여분 간 팔당호를 돌아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어 10시50분쯤 경기도 하남정수장을 찾는다. 경기도는 최근 녹조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지방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또 오전 11시30분께 하남소재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녹조현상 원인과 대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녹조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수온, 수중 내 양질의 영양분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특별한 기상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녹조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녹조현상 심화에 따른 '지오스민' 이상 증식으로 8월 들어서만 도내 수돗물 악취 민원이 280건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지난 9일 '조류발생에 따른 수질관리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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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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