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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금메달 양학선' 보곤 꺼낸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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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새누리당 대선 경선 레이스로 바쁜 와중에도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해 격려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국내 체조 역사상 52년 만에 처음으로 '도마(Vault)'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선수와 여자 역도에서 4위에 그쳤지만 '아름다운 퇴장'을 한 장미란 선수에 대해 각각 격려의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 올림픽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 장하다! 우리아들,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며 지난 1960년 로마올림픽 출전 후 52년 만에 체조에서 금메달을 딴 양 선수를 격려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여자역도에서 4위에 그친 장미란 선수에 대해 "장하다! 장미란^^ 아름답다! 장미란^^ 울지 마라! 장미란~"이라며 장 선수를 위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장 선수는 경기도 고양시청 소속으로 평소에도 김 지사와 각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나라 금11개, 세계 4위=중, 미, 영, 한국^^일본은 아직 금메달 2개밖에 없네요?"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83년 사격부 창단 이래 30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최영래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경사 분위기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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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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