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일본 오사카지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1992년 문을 연 동경지점과 이번에 개점한 오사카지점을 통해 일본의 핵심 경제중심지를 연결,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사카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인준 이사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 당장, 고영관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현주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포함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개점식 축사에서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기를 이끌고 일본 내 가장 많은 한인 교포가 사는 오사카에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지점 개점으로 10개국에 14개의 국외 네트워크(사무소, 지분투자 포함)를 갖게 된 국민은행은 올 연말까지 중국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고 북경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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