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현대증권은 농심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목표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692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라면 판매량이 10.1%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501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82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전년 수준까지는 아직 회복되지 못한 판매량 감소로 가격인상효과가 상쇄되고 9월부터는 4~5개의 신제품이 출시돼 마케팅비용도 증가해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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