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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9년만에 고졸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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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상선이 2003년 이후 9년 만에 고졸 공채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8일 인문계·실업계 등 고등학교 졸업자 및 내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구직사이트 및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mm21.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남여 구분없이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영어시험, 1·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내달 최종 선발을 한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인재는 현대상선의 엔진"이라며 "이번에 채용하는 젊은 인재들이 현대상선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도록 최상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고졸 입사자들이 5년간 근무하면 대졸 공채 직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승진 기회 및 사내 교육, 복리후생 혜택 등도 동등하게 제공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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