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황연주(26·현대건설)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황연주는 8일 새벽(한국시간) 강호 이탈리와의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김연경 선수와 더불어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치러진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0 25-18)로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로 원 포인트 서버로 교체 출전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라이트 공격수로 뛰며 서브와 블로킹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등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겸비해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지닌 황 선수는 여자 배구 3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기록한 배구계의 '얼짱 스타'다.
이날 트위터에는 "오늘은 황연주가 펄펄 날았다"(@the**), "황연주만 보이더라"(ID: zle**), "강남스타일? 필요 없고 황연주가 내 스타일!"(@hay**) 등 황 선수에 대한 찬사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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