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그리스의 재정지출 삭감이 지연되고, 경제 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치를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그리스의 'CCC' 신용등급을 확인했다.
S&P는 그리스의 공공부채가 여전히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170%를 넘어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