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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6일간 부분파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6일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7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8일 2시간(주간조와 야간조 2시간씩), 9일 3시간, 10·13·14일 4시간씩, 17일 2시간의 파업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또 8월 한달간 주말과 휴일특근도 하지 않기로 했다. 단 파업과 병행해 8일과 9일 예정된 협상은 진행키로 했다.


앞서 노조는 여름휴가 전인 지난달 13일과 20일 2차례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이로 인한 현대차의 생산차질은 2900억원으로 추산된다.


노조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동안 사측과 실무협상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해 파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인상과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비정규직 정규직화,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전면 철회 등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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