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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효과'...7월 중고폰 거래 5.6%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옵티머스 LTE', LTE폰 중 중고 거래량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출시되면서 7월 중고 휴대폰 거래량이 증가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고 롱텀에볼루션(LTE)폰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로 나타났다.


7일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이 지난 7월 세티즌에서 진행된 중고 휴대폰 거래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6월보다 5.6% 증가한 1만8437건을 기록했다. 6월 거래량은 1만7468건이었다.

중고 휴대폰 거래량은 지난 5월부터 감소했지만 7월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로 휴대폰 교체 수요가 발생하면서 중고 휴대폰이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거래 현황을 살펴 보면 중고 스마트폰 거래량은 6월 대비 3% 증가한 1만502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고 LTE폰 거래량은 전월보다 40% 늘어난 3384건을 기록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진 LTE폰은 옵티머스 LTE로 거래량은 523건이었다. '베가 LTE(292건)', '갤럭시S2 LTE(226건)'이 뒤를 이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용 LTE폰이 1626건을 차지했고 LG유플러스용이 1472건, KT용이 286건을 기록했다. 통신사별로 전월 대비 각각 49%, 36%, 20%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중고 태블릿PC의 경우 6월보다 5% 감소한 943건이 거래됐다.


세티즌 관계자는 "LTE폰이 중고 시장에 빠르게 풀리면서 중고 거래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늘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휴가철 분실 및 침수 사고 등으로 당분간은 중고거래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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