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스마트폰 게임 ‘에어펭귄’을 3D TV 전용 게임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LG전자의 스마트 3D TV에 최적화된 ‘에어펭귄’은 42~72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화면을 통해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초로 구현된 동작 인식 기능에 의해 리모콘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볼거리다.
에어펭귄은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내리는 북극에서 가족을 찾아 나서는 펭귄의 모험을 그린 게임으로, 동화적인 구성과 기울이기(틸팅) 기능을 이용한 조작 방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은 "에어펭귄은 이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제품 박람회인 IFA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유명 스마트폰 게임의 스마트 TV를 통한 화려한 부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엔터플라이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에어펭귄’은 전세계 20여개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게임빌은 ‘에어펭귄’을 시작으로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들을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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