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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 '올드미스' 콜린스 의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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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상원의 수전 콜린스(59, 메인)의원이 컨설턴트인 토마스 데프런(73)과 결혼한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두사람은 올해 2월에 약혼을 발표한바 있다.


두 사람은 1974년 빌 코언 상원의원실에서 만났다. 코언 의원의 보좌관이던 데프런이 21세의 콜린스를 인턴으로 채용했던 것. 데프런은 이후 콜린스의 맨토 역할을 자임하며 그녀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녀가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40년 가까이 유지되어 왔으나 2년 전부터는 연인으로 바뀌었다. 데프런은 “누군가가 한때 결혼하기 가장 좋은 사람은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말을 해줬다”며 “두 사람은 우정으로 시작해서, 콜린스의 선거를 돕게 되더니, 이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콜린스 의원은 이번이 초혼이며, 데프런은 재혼이다.

콜린스 의원은 5000회 연속으로 상원 본회의 표결에 참여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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