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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이트 캐피탈, 4억달러 조달..파산 위기 넘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미국 증권 중개업체 나이트 캐피탈이 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나이트 캐피탈은 4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주당 1.5달러에 나이트 캐피탈 주식을 매입할 수 있으며, 우선주로 전환할 경우 2억6700만주 규모다. 이는 전체 주식의 약 73%에 해당한다.


이번 전환사태 발행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겟코, 블랙스톤, 스타이펄 니콜라스, TD 아메리트레이드 등이다.


이 같은 소식에 나이트 캐피탈의 주식은 개장 전 거래에서 32% 급락해 2.7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나이트 캐피탈은 소프트웨어가 오작동하면서 대규모 손실과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1일 32.82%, 2일 62.82% 폭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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