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82억 원을 들여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또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들 2개의 취업사업을 통해 총 7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우선 82억 원을 들여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일자리 하반기사업'을 시작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82억 원이 투입되며, 도내 31개 시·군 250여개 사업장에서 2200여 명의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중소기업 취업지원,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해예방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경기도는 또 저소득 실업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4단계에 참여할 5000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는 9월에 확정되며 10월 2일부터 근무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경기도민이다. 하지만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상이거나 사업개시일 현재 실업급여 수급권자,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직전단계 사업 중도 포기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 가운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16시간 근무한다. 하루 8시간 근무 시 3만9640원의 임금을 받는다. 근무 분야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접수는 거주지 시·군 일자리 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