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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앞두고 '대입상담센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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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려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특별진학상담센터'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처음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총 6일간 '2013 대입 수시전형 대비 수험생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회차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진행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해마다 과도한 비용을 치르면서 사교육 컨설팅 업체를 찾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진학상담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의 확대와 입학사정관 전형의 등장으로 '입시상담'에 대한 갈증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에서 공교육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셈이다.


2013 대입 수시전형 특별진학상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진학전문 지도교사 77명이 인문, 자연, 예체능, 특성화로 세분화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하게 된다. 상담센터는 대청중학교, 무학중학교,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3곳에 마련된다.


수험생은 학부모와 함께 40분간 자신에게 적합한 지원 전형 유형과 학과 정보 및 수시 6회 지원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미리 인터넷으로 상담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도 당일 세 곳의 특별지원상담센터에서 현장 접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예체능 및 특성화고는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만 상담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05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대학진학지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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