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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저축은행株 3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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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 대상에서 빠져있다는 소식에 저축은행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5포인트(0.29%) 내린 465.2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하락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은 94억원 어치 팔았다.


금감원과 예보의 저축은행 공동검사 대상에 상장사들이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민저축은행이 4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른저축은행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16%), 방송서비스(0.67%)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1.61%), 반도체(-1.2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안랩(2.61%), 에스엠(1.35%), 젬백스(2.33%), 인터플렉스(4.11%)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서울반도체(-2.12%), 파라다이스(-1.89%)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336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90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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