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3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이달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조달한 재정증권을 단계적으로 상환하기 위한 조치다.
이달 만기가 다가오면서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4조9000억원이지만 이번 재정증권이 발행되면 총 1조9000억원을 순상환하게 된다.
재정증권은 은행, 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 20곳과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인 산업은행, 증권금융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각 1조원 규모의 63일물이 세 차례에 걸쳐 발행되며 계획이 수립될 시 이달 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5조4600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