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세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중국에 남북한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남북경협주가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10시32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0포인트(0.17%) 떨어진 465.83을 기록 중이다.
3대 매매주체인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15억원, 1억원, 1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중국 공산당 연락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화전기가 5%대 오르고 있다. 로만손과 대동스틸, 제룡전기도 2~3%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87%), 종이목재(0.63%), 통신방송서비스(0.5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0.85%), 정보기기(0.80%), 제약(0.73%)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1.40%), 다음(-1.34%), 젬백스(-1.92%)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1.18%), CJ E&M(2.83%), 인터플렉스(1.37%) 등은 강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67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45개가 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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