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모바일 쇼핑몰 ‘천하마루’ 구축 본격 서비스…충남도 농산품 위주, 3농혁신 유통모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에서 처음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축산물 구입과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쇼핑몰 ‘천하마루’를 갖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천하마루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먹을거리’란 뜻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지난해부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생산농가가 상품디자인 및 QR코드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었다.
모바일 쇼핑몰에선 충남도내 40여 농가가 생산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5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QR코드 등을 이용, 해당제품의 생산지, 생산자, 생산과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천하마루는 충남도 안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키 위해 마련한 전국 최초 모바일 농축산물쇼핑몰”이라며 “천하마루는 FTA 등 농산물 개방화시기에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발전을 선도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3농혁신을 위한 새 유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가 QR코드를 통해 천하마루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포스터형식의 가상스토어를 서울과 대전지하철 6개 역 스크린도어에 시범설치해 운영 중이다.
천하마루 이용 및 구매에 대한 방법은 스마트폰 주소창에 주소(m.cnfarm.co.kr)를 입력하거나, 검색창에 천하마루를 입력, 천하마루 모바일 쇼핑몰 사이트로 들어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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