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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예상밖 실적부진..목표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과 달리 부진했다면서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CJ제일제당은 2분기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14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같은기간 39.5% 급감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신영증권의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예상치를 41%나 밑돌았다"고 밝혔다. 외화관련 손실과 해외법인의 법인세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순이익 부진은 물류사업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한 것 이외에, 다종 통화와 관련하여 외화관련손실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인도네시아 법인(지분 100%)의 일시적인 법인세 증가가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CJ제일제당이 국내 1위 식품기업으로 소재식품산업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올라서있고, 이를 바탕으로 가공식품 산업에서도 다수의 1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곡물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를 완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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